Fortnum & Mason Rwanda Orange Pekoe


사진 찍기 귀찮아서 홈페이지 제품사진으로 대신


4.4 oz 잎차


설명: 

르완다의 고지대 계곡에서 차가운 아침이슬과 따뜻한 오후햇살을 모두 받고 자란 어린 찻잎으로 만든 차. 

약간 짭짤한 스낵류에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고 한다.



tasting notes:

mellow, bright


시음후기:

평소 아무것도 넣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는 좀 별로였는데 우유를 넣어 마시니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이 잘 살아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 차는 계속 우유 넣고 마셔야겠구나.

같은 회사의 Ceylon Orange Pekoe를 너무 맛있게 마시고 있어서 영국으로 여행가는 가족에게 기념품 선물 대신으로 부탁했는데 확실히 실론 오렌지 페코가 훨씬 맛있음. 


인구수만 보고 비교하면 한국 시장보다 미국 시장 규모가 훨씬 큰데에 비해 미국에는 차 문화가 그다지 발달되어있지 않아서인지 유명한 유럽의 티하우스 제품을 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한국에서는 신세계나 롯데 등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심지어 Fauchon은 면세점에서도 취급하는데 말이다. 뉴욕에 있던 Fauchon은 이미 오래전에 철수했지만 그나마 주방용품 매장인 Williams & Sonoma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의 블렌디드 티를 구할 수 있고, 고급 식료품매장인 Dean & Deluca에서 Mariage Freres 제품 중에 인기가 많은 차 10가지 내외로 들여와서 팔고 있긴 하다. Kusmi Tea는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해서 친환경 건강차 컨셉의 Løv 라인 중심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인 것 같고. 여튼 아쉬운 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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